구글타이머 타임타이머 시간관리 도구

여러 자기계발서를 보면 늘 하는 이야기 중 한가지가 시간관리를 많이 강조 합니다. 저 또한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 하고자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 했었지만 뼈속까지 베어있는 귀차니즘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구글타이머로 유명한 타이머를 구매해 봤습니다.
이는 구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인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고, 효과도 좋다고 하는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현재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대행 상품을 구매할 경우 한개당 약 4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마존에서 직접 직구를 했는데요. 한국도 배송지에 포함이 되니 번거롭게 배대지를 할 필요도 없어서 간편해요.
두개에 약47달러에 구매를 했습니다.
55,000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요.
만약 구매를 하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직접 직구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개는 집에서 사용하고, 한개는 회사에서 사용 할려고 구매 했어요.

박스 표면에는 사용방법(?) 각 명칭이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설명서를 보지 않더라도 보면 누구나 사용방법은 직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무척 간단한 원리의 아날로그 탁상시계인데, 이걸 왜이렇게 비싸게 판매 하는지 조금은 의아합니다.
1만원에 가격대에 판매 해도 충분히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타임타이머의 가장 큰 장점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매우 직관적이다.(손으로 시간을 맞추고 사용하는 아날로그 타입이다보니 매우 편리하고 빠릅니다)

2. 무음이다.(실제로는 조용한 방에서 숨죽이고 있으면 매우 작게 초침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미 국내 중소기업 회사에서 유사한 상품들을 많이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물론 훨씬 저렴하지만, 사람의 심리 일까요?
이게 뭐라고 왠지 정품을 사야할 것 같은 기분? 

만약 가성비를 많이 생각 하는 분이라면 저렴한 유사품을 구매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겉에는 실리콘 제질의 케이스가 씌워져 있습니다. 블루가 저렴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색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건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레이 색상이 가장 비싸더군요.
사실 그레이가 무난한 색이긴 하지만, 색은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 해요.

뒷면에 보시면 알람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타이머를 맞춘 다음 시간이 다 됬을때 on으로 해놓을 경우 불쾌하지 않은 정도의 소리 크기로 벨이 울립니다. 다른 타이머들은 깜짝 놀랄 정도의 큰 소리 벨소리가 많은데, 이건 참 잘 만든 것 같아요.

최대의 단점!

사용하기 위해서는 뒷면을 열어서 AA건전지 한개를 넣어야 합니다.
좋아요.
요즘 태양열로 건전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계나 계산기도 잘 나오는데, 궂이 아날로그 감성으로 하겠다고 건전지를 이용한거 까지는 좋다 칩시다.
그런데 나사를 풀러야만 교환 할 수 있는 너무 했다고 생각 합니다.
드라이버도 일반 드라이버 로는 안되고 보시다시피 정밀 드라이버로 해야해요.
이건 크나큰 단점입니다...

하지만! 이점 빼고는 다 좋습니다.

구글타이머로 불리는 요녀석은 직관적으로 한눈에 현재 남은 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60분까지 설정이 가능하고 타이머를 맞춘 만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빨강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직관적입니다.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거나, 책을 보다가 고개를 돌려 0.1초만 보아도 현재 남은 시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 심리상 타이머를 맞추고 무언가를 하게 되면, 제한 시간 안에 해야겠다는 일종의 책임감과 도전심리 때문에 그냥 하는 것보다 높은 성과율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스마트폰사용 시간 및 컴퓨터게임 사용 시간 등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로 책볼때 많이 사용하고 있고, 업무 볼때 너무 오래 앉아 있는걸 방지 하기 위해 40~50분정도로 맞춰놓고 5~10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갖기 위해 사용 중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를 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건전지 교체 하는것 빼고는 불만이 없을 정도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한번 사용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단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국내 유사상품을 구매 하거나, 직구로 구매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겉에 실리콘 케이스는 뺐다 꼈다 할 수 있는데요.
궂이 한번 껴놓으면 뺄일은 없습니다.
오래 사용하여도 스크레치 생길 일은 없어서 좋습니다.

위와같이 저는 주로 독서할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독서를 하면 중간이 읽기 싫으면 안보게 되는데, 예를 들어 1시간을 맞춰놓고 보게 되면 타이머가 종료 되기 전까지는 전부 다 보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타임타이머를 회사에서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시간관리에 무척 유용한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사용후 올리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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