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자유여행코스 4박5일 첫날!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인천공항-홍콩공항-조던역게스트하우스-침사추이-하버시티

헤리티지1881-시계탐-스타의거리-심포니오브라이트-몽콕야시장(레이디스마켓)-템플스트리트


최근에 다녀온 여행은 아니지만, 제가 해외여행을 처음으로 갔던곳이 홍콩이었습니다.

몇년전에 갔었는데, 이때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적지 않은 나이에 해외여행을 처음 가게 되었어요.

20대에 스노우보드에 홀릭이 되지 않았다면... 해외여행 여러번쯤은 다녀왔을법 한데,

20대의 모든 휴가와 휴무는 스키장에 반납을 했었으니깐요.

그렇기에 해외여행은 남이야기였죠.

 

이번에 처음으로 친구와 단둘이 홍콩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영어는 초딩수준인지라~ 많이 걱정되었지만, 친구녀석은 자주 다녀본 녀석이기에, 믿고 출발했지요~!

 

인천공항에서 9시30분 출발 비행기였기 때문에, 청주에서 출발하는 저는 새벽에 일어나야만 했어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4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했거든요

 

첫 해외여행이란 설레임에 잠을 못이룰줄 알았는데~ 4시간 단잠을 이루고 출발했습니다.

덕분에 아침 동트는걸 버스안에서 볼수 있었어요.

 

내 첫 해외여행도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웠으면 하는 바램으로~

남자둘이 가는거여서, 저가비행기로 예약을 했어요.

물론~ 장시간 비행하는 거라면 불편할수 있겠지만, 홍콩은 3시간 정도면 도착할수 있는 나라이기에

불편은 감수하고 저가비행기인 진에어를 선택했어요.

왕복 262,000원에 예약할수 있었어요.

이정도면 저가비행기 탈만하죠?

 

저를 홍콩까지 바래다줄 비행기입니다.

아시아나나, 대한항공같은 큰~ 비행기는 아니지만, 참 멋지게 생겼지요~

나중에는 비즈니스석 한번 타보고 싶어요~

3시간정도 갔을까요?

스물스물.. 구름이 걷히고 홍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면과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복잡하지만, 뭔가 멋진 나라의 모습이랄까요?

설레임에 가득찬 저는 비행기에서 잠한숨 안잤었어요 ㅎ

드디어 도착한 홍콩!

우리나라와는 다른모습에 모든게 새로워보였어요.

 

느낀점은 무척 많지만... 피부로 와닿았던 큰 점...

 

'무척 습하고 덥다...'

 

제가 갔을떄가 6월달이었는데,

이곳에 있는동안 날씨는 밤낮 가리지 않고 30~33도를 보여줬답니다.

거기에 습도는 평균80%...

저는 생전 처음타보는 2층 버스를 타고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로 출발했어요.

 

가는 내내 제 손에 들린 핸드폰으로 셔터를 멈출수가 없었어요

모든게 싱기방기~

 

우리나라 차들과는 조금씩은 다른

지나다니는 택시들 또한 새롭게 느껴졌답니다.

그나저나~ 홍콩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이룬것 같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볼게 무척 많겠구나~

버스로 이동하여 도착한 우리가 이틀만 묵을 게스트하우스..

아...꼬인다 꼬여...

역시 인터넷을 전부 믿으면 안되는거였어요ㅠㅠ...

친구는 다른 나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여러번 이용해봤지만, 이렇게 낙후되고안좋은 곳은 처음이라고...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 나서 이곳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이틀만 묵고 마카오 호텔로 가기때문에, 참기로 했어요.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바로 나왔어요!

이날의 일정 또한 매우 빡빡했거든요!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식당으로 이동~!

조던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곳인데, 맛있다고 하셔서 갔는데...

사람이 무척 많더라구요!

와우~ 여기가 맛집인가보다?

 

하고 음식을 시켰는데..

'아...'

'어쩔...'

역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우리나라 음식만 맞겠죠...??

 

우리 대충 먹고 홍콩의 번화가인 침사추이 역으로 이동했답니다.

지하철로 한정거장 거리인데, 여러가지를 보고 싶었기에 우리는 도보로 이동했어요.

약 15분 거리? 20분거리?

무척 더운날씨 덕분에 우린 벌써부터 더위와의 싸움을 해야했어요.

 

홍콩 침사추이 역 도심지 모습이에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건 세계 각국의 명품샵들이 밀집지역같은 느낌?

한국을 비유하자면 청담동일까요?ㅎ

 

 

 

 

침사추이근처에는 볼거리가 무척 많습니다.

스트리트패션 쇼핑몰인 실버코드

명품샵 쇼핑몰인 하버시티

시계탑

헤리티지1881

스타의거리

심포니 오브라이트

물론 대표적인 곳들이에요.

세부적으로 찾아본다면 더 볼게 많겠지만, 첫 여행이기에 대표적인 곳을 먼저 봐야겠지요^^

이곳이 하버시티랍니다!

홍콩에 와서 느낀점중에 하나...

'왜 사람들이 쇼핑하러 오는지 알겠다!'

명품샵부터 쇼핑몰들이 무척이나 많아요~!

저는 사는건 잘 안하지만~ 남자치고는 보는건 무척좋아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쇼핑과는 거리가 먼 제 친구는 재미없어하더라구요 ㅋ

 

홍콩여행 가시는 분은 이를 참고하고 루트를 짜셔도 좋을것 같아요.

 

침사추이 쪽은 거의 대부분이 쇼핑몰 지역입니다.

청담동과 명동거리를 합쳐놨다고 해야할까요?

 

하버시티를 찾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저희는요...

헤매다가 도저희 안될것 같아서

지나가는 여성분 두분께 초딩실력의 영어로 물어봤는데,

다행히 하버시티까지 함께 동행해주셔서 무사히 찾을수 있었습니다.

홍콩사람 인심 좋더라구요~ㅎ

그다음 장소는 시계탑

여행기를 찾아보면 꼭 빠지지 않고 나오길래, 기대를 하고 간 곳인데~

조금은 아쉽?

볼게 정말 시계탑 밖에 없어요 ㅋ

 

다행인건, 이 시계탑 주변으로 여러 관광명소가 있기 때문에, 한번 구경하고 사진한번 찍고 가는

코스인것 같아요.

 

우린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허유산에서 망고쥬스를 한잔 마셨어요.

저는 무척 맛있었는데, 제친구는 태국에서 먹었던 망고쥬스가 더 진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홍콩에 오게되면 꼭한번 드셔보세요^^

헤리티지1881

한 블로거님이 다녀온걸 보고 쇼핑몰인건 알고 갔지만~

쇼핑몰이라는 것보다는 멋진 건물 자체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우린 바로 스타의거리 쪽으로 이동했어요.

잠시후 나오겠지만, 이곳이 홍콩야경의 명소인데, 낮에봐도 멋지지 않나요?

바다와 도시의 조화가 무척 멋졌어요..

또한편으로 든 생각은...

'부산이랑 조금 비슷하다?'

스타의거리입니다.

이곳에는 잘 정돈된 거리를 걸으며 우측에 보이는 바다와 그 반대편의 홍콩섬의 멋진 건물들을 볼수 있어요.

그리고 거리 바닥에는 홍콩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되어있는데, 이를 하나씩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젝키찬~! 성룡의 핸드프린팅이에요.

제 또래 분들은 성룡 다들 좋아하셨읉ㄴ데요~
기념으로 한방 찍었어요!

 

한참을 걸어서 스타의 거리 끝자락까지 오면,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이 있어요.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홍콩에서 먹은것중에 가장 맛있던걸 꼽으라면

전 스벅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었어요 ㅎ

홍콩 음식들은 제 입맛에는 영 안맞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무척 덥고 습하기 때문에, 시원한 커피 한잔이 저에겐 활력소였어요

 

 

 

 


이렇게 커피한잔 마시며 우리는 야경을 보기 위해 잠시 휴식을 했습니다^^.

 

첫날2편은 다음 포스팅이 올려드릴게요^^

복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