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2일차여행
2일차 코스:외돌개-처지연폭포-쇠소깍-섭지코지-아쿠아플라넷-숙소
아버지와 함께한 제주도여해 2일차에요.
2박3일로 다녀왔는데, 2일차때는 정말 아쉽더라구요.
여행이란 늘 그런듯 항상 아쉬운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아버지와 함께여서 그런지, 친구와 함께 할때랑은 다르게 이른 시간 잠을 청해서
그런지 다음날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보통 아침 7시 전에는 일어나서 움직였던것 같네요.
집에 있을때보다 더 일찍 일어나고 더 부지런히 다녔어요~
여행은 시간이 금이잖아요^^
외돌개
아침일찍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나와 첫번째로 간곳이 외돌개에요.
다들 부모님과 여행을 갈때 많은 고민을 하시는데요.
특히 아버지와 여행을 가실때 제주도에 가볼만한곳이 무척 많답니다.
저희 아버지같이 산책을 좋아하시고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더더욱 그렇구요.
외돌개도 제주도 올레길에 포함되어 있는 코스이며,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가볍에 산책할수 있으니 더더욱 좋아요.
특히 올레길 코스로 가다보면 선녀탕이라는 곳이 나오는데요.
여기는 여름철에 스노쿨링을 하러 오는분들이 많이 찾는곳이라고 하네요.
날씨가 더운날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노쿨링을 하러 온 사람들과 강아지(?)까지 있었어요 ㅎㅎ
저도 수영복만 챙겨왔다면... 물에 들어갔을것 같더라구요 ㅋㅋ
제주도에 사는 분들인것 같은데, 강아지를 데리고 스노쿨링을 하러 오셨어요 ㅎㅎ
수영을 참 잘하죠?ㅎㅎ
천지연폭포
저희 아버지께서 제주도 가볼만한곳중에서 꼭 폭포를 보고싶어하셨어요.
그래서 코스에 꼭 폭포는 하나 넣자고 해서 넣은곳이 천지연폭포랍니다^^
어릴때 수학여행코스로도 가게되는곳인데요~ 나이먹구 이렇게 다시 가면 또다른 느낌이에요.
역시 많은 가족단위, 커플분들이 천지연폭포를 보러 오셨어요.
천지연폭포 이외에도, 가는 길에는 이렇게 공원같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여기도 가볍게 산책하기에 매우 좋답니다.
쇠소깍
이번에도 쇠소깍을 제대로 즐기고 오지 못했어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비가와서 코스에서 제외시킨적이 있는데,
이날은 역시 투명카약을 못타고 왔답니다.
쇠소깍은 투명카약으로 유명한데요.
바다이지만, 마치 강같은 잔잔함을 느낄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서 투명카약을 타면 낭만도 있고
재밌다고 하는데... 전 이날 태풍경보때문에 투명카약을 탈수 없었어요ㅠㅠ..
나중에 꼭 다시 한번 가야겠어요.
섭지코지
그다음으로 들른곳은 섭지코지랍니다.
섭지코지는 영화에 나온 장소로 유명하기도한데요 이곳도 바다와 제주도가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자연을
만끽 할수 있는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던 장소랍니다.
이날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바람이 많이 분 덕분에, 높은 파도는 더욱더 멋있어 보였어요
대략 1시간 산책할 수 있는 코스인데, 제주도에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을수 있겠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사실 아쿠아플라넷은 코스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다행히 섭지코지를 다 보고나니 빗방울이 살짝 떨어졌는데, 다행히도
아쿠아플라넷은 실내코스여서 좋았죠~
일기예보를 봤는데, 이쯤되서 올것 같아서 넣은거랍니다 ㅋㅋ
비오는날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도 좋아요~
아버지께서 좋아하실까? 란 걱정을 했었어요.
솔직히 어린아이들이나 커플들만 보기에 괜찮겠다 싶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오히려 아버지께서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들이야 데이트하면서 가까운 아쿠아리움같은데도 가지만, 어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잖아요^^
생각외로 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신 코스였어요.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여행 가시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오션아레나 공연까지 보고왔답니다.
돌고레쇼까지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특히 오션아레나는 하루에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가기전에 시간 체크를 꼭 하고 가시는게 좋답니다.
이렇게 2일차 여행도 알차에 보냈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관광할 거리가 많은 곳을 여행가게되면 최대한 사전에 많이 알아보고
동선도 짧게 정해야 유익하게 볼수 있는것 같아요.
다음 제주도 여행 3일차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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